"충격 은퇴 고려 중"...여전히 새 팀 못 찾은 GK, 선수 생활 최대 위기

장하준 기자 2023. 8. 28. 0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무도 찾는 팀이 없다.

데 헤아는 무려 12년간 맨유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다.

맨유는 데 헤아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무직이 된 데 헤아는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다비드 데 헤아
▲ 맨유에서 나온 데 헤아
▲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무도 찾는 팀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내부 소식을 전하는 소식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에버’는 2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비드 데 헤아(32)가 현역 은퇴를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무려 12년간 맨유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다. 긴 팔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활용해 여러 차례 놀라운 선방을 펼친다. 맨유에서만 통산 545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불안함이 잦아졌다. 특히 치명적인 패스로 자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맨유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맨유와 재계약에 실패한 데 헤아
▲ 데 헤아는 은퇴도 고려 중이다.

결국 올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맨유는 데 헤아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다. 대신 인터밀란에서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왔다.

무직이 된 데 헤아는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마누엘 노이어의 대체자를 찾는 뮌헨은 다른 골키퍼를 조금 더 선호했다. 결국 마카비 텔 아비브의 다니엘 페레츠를 급히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갑자기 쓰러졌다. 잠시데 헤아에 관심을 갖기도 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반대했다. 이후 첼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수혈했다.

완벽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같은 날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추측성 언급에 불과해 데 헤아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현재 선수 생활의 최대 갈림길에 서 있는 데 헤아다.

▲ 데 헤아는 잠시 레알과 뮌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데 헤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