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1호 골 폭발…마인츠는 첫 승 실패

이재성(마인츠)이 시즌 첫 골을 쐈다.

이재성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후반 33분 교체됐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후 1무1패, 무승이다.

이재성은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머리로 받아넣었다. 시즌 첫 골. 지난 2월 묀헨글라트바흐전 이후 6개월 만의 골이다. 이재성은 전반 45분에도 논스톱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6분 프랑크푸르트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마인츠는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 33분 이재성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재성 교체 후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재성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7.7점, 소파스코어는 7.6점을 이재성에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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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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