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 첫 블론, 그러나 그동안 너무 잘해줘...고생 많았다” 제자 감싼 어린 왕자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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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두산에 연이틀 승리를 거두며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이어 "불펜 투수들 또한 실점 없이 버텨줬다. 연장전 박빙 승부에서 큰 도움이 됐다. 비록 서진용이 오늘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그동안 너무나 잘해줬다. 오늘 2이닝을 던져주면서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진용이 정말 고생 많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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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SSG가 두산에 연이틀 승리를 거두며 원정 3연전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만만치 않은 승부였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김원형(51)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리고 제자를 챙겼다.
SS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하재훈-최정의 홈런포, 연장 10회 터진 전의산의 결승타 등을 통해 8-5로 이겼다.
1차전 패배 후 내리 두 판을 따냈다. 위닝시리즈 완성이다. 서진용이 9회 올라와 블론 세이브를 범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면서 웃었다.
선발 문승원은 3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없었다. 지난 5월2일 문학 KT전 이후 117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결과가 썩 좋지 못했다.
이어 임준섭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민준이 1.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더했다. 이로운이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고효준이 1.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일궜다. 8회 노경은이 1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9회 서진용이 1실점 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시즌 첫 블론이다. 피안타 2개에 희생플라이를 통해 5-4에서 5-5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 이상은 없었다. 10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이다.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10회초 결승 적시타를 치는 등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날았다. 최정도 솔로 홈런을 치며 1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를 올렸다. 8시즌 연속 200루타 기록도 작성했다. 역대 8호다.
하재훈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2안타 2타점 1득점을 만들었다. 전날 장내 홈런에 이어 연이틀 대포. 박성한이 3안타 1타점을 올렸고, 추신수가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성현의 1안타 2타점도 나왔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하재훈의 이틀 연속 홈런과 전의산의 결승타 포함한 멀티히트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추신수와 박성한의 3안타와 김성현의 마지막 추가점까지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 또한 실점 없이 버텨줬다. 연장전 박빙 승부에서 큰 도움이 됐다. 비록 서진용이 오늘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그동안 너무나 잘해줬다. 오늘 2이닝을 던져주면서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진용이 정말 고생 많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원형 감독은 “계속해서 팀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선수단이 하나 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이번 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내일 하루 잘 쉬고 화요일부터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주말 동안 많은 팬분이 찾아와주셔서 열광적인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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