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1호골' 마인츠, '10명'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김도용 기자 2023. 8. 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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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특히 이날 마인츠는 선제골을 넣고 후반 상대팀이 1명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다.

비록 마인츠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재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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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8분 활약
올 시즌 1호골을 넣은 마인츠의 이재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개막전 우니온 베를린 1-4 완패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특히 이날 마인츠는 선제골을 넣고 후반 상대팀이 1명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다.

비록 마인츠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재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특유의 넓은 활동량과 빼어난 축구 기술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헤더로 상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올 시즌 2경기 만에 첫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7골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와 3년 계약 연장에도 성공했다.

득점 이후에도 이재성은 후반 33분 마르코 리처와 교체되기 전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펼쳐 팀 수비에 도움을 줬다.

이재성의 활약에도 마인츠는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마인츠는 후반 16분 프랑크푸르트의 안스가르 크라우가 퇴장을 당해 1명이 많은 상황에서도 순간적으로 수비에서 빈틈을 보였고, 오마르 마르무쉬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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