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이재성, 시즌 1호골 터졌지만...'후반 추가시간 실점'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와 1-1→리그 2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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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마인츠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인츠는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마인츠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마르무쉬가 컷백을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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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재성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마인츠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인츠는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인츠는 3-4-1-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바이퍼, 이재성, 스타치, 카시, 코어, 바헤이루, 음웨네, 반덴베르흐, 페르난데스, 라이취가 선발로 나섰고 젠트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프랑크푸르트는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콜로 무아니, 마르무쉬, 괴체, 막스, 야키치, 스키리, 크나우프, 파초, 스몰치치, 코흐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트랍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비슷한 전력을 지닌 두 팀의 맞대결. 경기 초반은 다소 루즈하게 진행됐다. 점유율은 프랑크푸르트가 조금 앞섰지만,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마인츠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번의 파울만이 나온 상황. 전반 22분 수비에 막힌 바이퍼의 슈팅이 이 경기 첫 슈팅이었다.
포문을 연 마인츠가 먼저 앞서 나갔다. 득점의 주인공은 이재성. 전반 25분 박스 안에서 이재성이 루즈볼을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마인츠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6분 스타치의 패스를 받은 바헤이루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마인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42분 바이퍼의 패스를 받은 코어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마인츠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마인츠가 가져갔다. 후반 6분 음웨네의 패스를 받은 바헤이루가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에도 마인츠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8분엔 카시의 헤더 패스를 코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프랑크푸르트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마르무쉬의 크로스를 받은 콜로 무아니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프랑크푸르트가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13분엔 마르무쉬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고 후반 14분엔 콜로 무아니의 헤더 슈팅이 나왔다. 하지만 두 슈팅 모두 수비에 막혔다.
마인츠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그루다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30분엔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코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며 골키퍼에게 막혔다. 마인츠가 막바지까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9분 스타치의 패스를 받은 리히터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프랑크푸르트가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마르무쉬가 컷백을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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