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子 준우 "배우 아들 삶 쉽지 않았다..눈치 많이 봐"[걸환장]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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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 배우 장현성 아들이 그간 고충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장현성·장준우 부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 둘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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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장현성·장준우 부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 둘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가우디 투어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위해 타파스 식당에 방문했다. 본격적인 식사 전 스페인 와인을 음미하며 장현성은 "훌륭한데"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여행 역사에는 이런 레스토랑은 없었다. 정말 바게트 하나로 하루 3끼를 먹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감개무량하다"라며 감상에 젖었다.
장현성은 과거 자신의 친구에게 준우가 고민 상담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친구가 너와 상담 후 날 찾아와 '이거 하나만 말해주고 싶다'라고 하면서 '준우도 형님의 아들로 사는 게 쉽지 않았어요'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엔 '무슨 얘기지?' 했는데 '그럴 수 있었겠다' 싶었다. 한창 발산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이인데"라며 준우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한테 누가되지 않을까 부끄럽게도 아빠는 그런 생각이 처음 들었었다.
이에 준우는 "힘든 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굉장히 눈치를 많이 봤다. 처음 누군가를 만날 때도 그렇고, 친해도 그렇고. 나를 통해서 아빠까지 평가가 되니까"라며 그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현성은 "네가 그렇게까지 아빠를 생각해주는 게 고맙긴 한데 그런 게 네게 부담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걸 아빠 눈치 보면서 포기하지 마라"라며 준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우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긴 했다. 지금 머뭇거리는 건 아빠 때문이 아니라 도전은 언제나 무서운 일이지 않냐"라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준우는 "친구들이 나한테 다가오는 게 과연 '나라는 사람을 좋아해서' 다가오는 걸까 아니면 내가 배우 장현성 아들이라 다가오는가 고민을 많이 했다. 아빠를 보고 오든 나를 보고 오든 내가 괜찮으면 남을 친구들은 남고 아닌 친구들은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스스로 깨우쳐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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