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토트넘에 뉴캐슬까지...EPL 매료시킨 '03년생' 윙어

한유철 기자 2023. 8.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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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카요코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활약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과 토트넘, 뉴캐슬 등 상위권 팀들도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더 선'의 기자 앨런 닉슨의 발언을 인용 "토트넘과 뉴캐슬이 리버풀의 타깃인 바카요코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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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요한 바카요코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벨기에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국적은 벨기에지만, 코트디부아르 태생으로 아프리카 출신답게 탄력있는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유형이다. 저돌적인 드리블이 특징이며 우측면에서 영향력을 보인다.


클럽 브뤼헤, 안더레흐트 등 벨기에 '명문' 팀들을 거쳐 2019년 네덜란드로 넘어왔다. PSV 아인트호벤 유스에서 착실히 성장한 후,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23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높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데뷔골을 넣는 등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에선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3경기에선 무려 4어시스트를 올리며 PSV를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게 했다.


이런 활약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EPL 클럽들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빈센트 콤파니가 이끄는 번리는 직접적인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PSV는 이를 거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V는 바카요코를 향한 번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6억 원)였으며 PSV는 이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번리 외에도 여러 구단이 접근했다. 리버풀과 토트넘, 뉴캐슬 등 상위권 팀들도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더 선'의 기자 앨런 닉슨의 발언을 인용 "토트넘과 뉴캐슬이 리버풀의 타깃인 바카요코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밝혔다.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V는 급하지 않다. 아직 바카요코와의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으며 선수 본인에게도 무리한 도전보다는 PSV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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