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강화' 창원시, 한달간 주요 현안사업장으로 달려간다

창원특례시가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한 달여간의 여정으로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내년도 긴축 예산 편성이 불가피함에 따라 대형사업장,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사업장 추진상황을 점검해 사업의 시기성·타당성, 예산편성 적정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우선 진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사업, 자은3지구~풍호동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쟁점 사항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파악했다. 또,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면서 사업추진의 속도감과 안전강화를 강조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지는 임시주차장으로 지역주민들이 활용해왔으나, 공사를 착수하며 주차 문제가 발생해 조속한 건립이 요구되고 있다. 자은3지구 도로개설은 완공 시 자은3지구 개발에 따라 증가한 교통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수렴한 문제점, 건의사항,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신속하게 보완·처리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면 현장점검을 통한 시급성 등을 검토해 불요불급한 세출 예산을 구조 조정해 가용한 재원을 총동원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31일에는 창원육교 내진보강과 보수보강 공사, 무학로 옹벽 벽화 정비사업 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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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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