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독일어 배우지 않아도 된다" 케인에 조언... '재택근무' 논란에도 끝없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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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배우지 않아도 된다".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에게 경기장 밖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 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케인이 한 인터뷰 중에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는 언어가 골을 넣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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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독일이 배우지 않아도 된다".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에게 경기장 밖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 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케인이 한 인터뷰 중에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는 언어가 골을 넣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그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과 동료 선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그는 독일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조금이라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일 레전드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핵심인 케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이 자신의 삶 방식을 받아들이고 우리 말을 몇마디만 들어도 사람들이 어떻게 놀라는지 설명할 수 없다"면서 "독일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존경심을 보여주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토트넘(1994-1995시즌), 1997-1998시즌)과 바이에른 뮌헨(1995~1997년)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감독직(2008~2009년)을 맡기도 했다. 때문에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에게 충분히 조언을 할 만하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여론이 좋지 않다. 재택 논란에 이어 국가대표 명단 발표를 보도자료로 대체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생각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첫 번째 직업은 대한민국축구대표팀 감독인데 오히려 클린스만 감독은 앰버서더, 미디어 분석가, 자문위원, 자선사업 등 부업에 더 치중하고 있다.
설상가상 클린스만 감독은 케인에게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국내 정서에는 맞지 않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는 앞으로 국가대표팀 명단을 기자회견 없이 보도자료로만 배포하기로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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