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母 만난다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 [미우새](종합)

노한빈 기자 2023. 8.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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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출연한 코미디언 김준호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의 어머님을 정식으로 만난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주년 축하파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코미디언 허경환, 배우 김건우, 방송인 탁재훈, 김종국, 김준호, 방송인 이상민, 배우 김원희가 모였다.

이날 김종국이 "준호 형이 진짜 축하할 일이 있다. 며칠 뒤에 장모님한테 인사하러 간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미운 우리 새끼' 출연한 방송인 김종국, 이상민, 탁재훈, 코미디언 김준호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준호는 "장모님보다 예비 장모님이라고 해 달라"면서 조심스러워했다. 허경환이 "이미 인사드렸지 않냐"고 하자 김준호는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어머님께서 싫어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쩔 수 없이 승낙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고, 이상민은 "인사하러 가서 이상한 몸 개그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준호가 "선물을 뭐 사 가야 되냐"며 고민을 털어놓자 탁재훈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악세사리"라며 명품 브랜드 C사 팔찌를 추천했고, 김건우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건 반대한다. 오히려 의외로 손 편지 이런 건 어떠냐"고 순수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미운 우리 새끼' 출연한 김준호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코미디언 허경환, 배우 김건우, 방송인 탁재훈, 김종국, 이상민, 배우 김원희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후 7주년을 맞아 '양자택일 애정도 테스트'가 펼쳐졌다. 김준호의 차례가 왔고, 탁재훈은 "김준호가 SBS에서 연예대상을 받는 날이 왔다. 지민이와의 축하파티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SBS 사장님과의 축하 자리에도 초대 받았다"고 '지민이와 장모님과의 축하 파티'와 '사장님과의 축하 파티' 중 한곳만 갈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김준호가 선택을 주저하자 김종국은 "막 풍선 불어 놓고, 플래카드 걸어놓고 드레스 입은 상태로 기다리고 계신다. 사장님은 좋은 술 준비하시고 바이어들도 있다"고 선택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저는 제 인생을 위해서"라고 입을 연 김준호는 "사장님한테 가겠다"고 택했고, 자리에 모인 멤버들에게 "최악이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이상민은 "지민이하고 인생을 위해서도 아니고 내 인생을 위해서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다음에 지민이를 만나겠다"는 김준호의 말에 탁재훈은 "하나만 선택해야 된다"고 강조했고, 그는 "무슨 설정이 그러냐"고 역정을 냈다.

허경환은 "'(김지민이) 안 오나 보다 가자' 하는 찰나에 카메라가 다리부터 찍는데 누가 들어오는 거다. 나다"고 설정을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준호는 "허경환이 끼일 때 끼여라"라고 경고하면서 "이 정도로 '미우새'를 사랑한다는 말이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했지만, 김종국은 "그건 조금 그렇다"며 받아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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