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세계선수권 제패..46년 만에 한국 선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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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1977년 처음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단식은 준우승 2차례와 3위 9차례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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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21년 8강, 2022년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안세영은 처음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1977년 처음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단식은 준우승 2차례와 3위 9차례에 만족했다. 안세영이 처음으로 단식을 제패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썼다.
이전 여자 단식 최고 성적은 방수현이 1993년 거둔 준우승이었고, 남자 단식에선 1995년 박성우가 준우승했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만 8번 정상에 올랐다. 또 준우승 3번, 3위 1번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 야마구치(세계 2위)를 연달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안세영을 넘어서진 못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혼합복식에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0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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