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4G서 7홈런’ 터지는 SSG 대포...다시 랜더스다워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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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SG는 '홈런의 팀'이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은 데뷔 후 처음이다.
24일 문학 NC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홈런을 때렸다.
홈런 1위팀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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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역시 SSG는 ‘홈런의 팀’이었다. 잠잠했던 방망이가 다시 터지기 시작했다. 홈런으로 결승점을 낸 것은 아니지만, 홈런이 없었면 승리도 없다.
SS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5로 이겼다.
이 승리로 SSG는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쳤다. 1패 후 2연승이다. 어려운 상대 두산을 만나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2위 KT 추격도 계속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일단 선발 문승원이 3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다. 선발이 흔들리면 경기가 어렵기 마련이다. 4회까지 3점을 준 후, 승계주자를 남겨놓고 내려왔다. 임준섭이 실점을 허용하면서 최종 4실점이 됐다.
대신 더 흔들리지는 않았다. 최민준(1.2이닝)-이로운(0.2이닝)-고효준(1.1이닝)-노경은(1이닝)이 4.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그리고 방망이다. 이쪽이 있어 승리도 가능했다. 특히 대포다. 하재훈이 포문을 열었다. 2-2로 맞선 4회초 2사 2루에서 하재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8회초 전력 질주를 통해 장내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었다. 연이틀 대포다. 2경기 연속 홈런은 데뷔 후 처음이다.
바깥쪽 살짝 높게 들어온 시속 155㎞의 속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하재훈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홈런이었다. 덕분에 SSG가 4-2로 리드를 잡았다.
4회말 2점을 주면서 4-4 동점 상태로 8회까지 갔다. 여기서 다시 SSG가 균형을 깼다. 이번에도 홈런이다. 주인공은 최정이었다.
이닝 첫 타자로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두산 두 번째 투수 홍건희. 카운트 1-1에서 3구째 살짝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오는 시속 146㎞의 속구에 배트를 돌렸다.
높이 떴다. 발사각 43.1도가 나왔다. 이상적인 각도는 아니다. 그러나 힘이 제대로 실렸다. 그야말로 훨훨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3.7m가 측정됐다.
24일 문학 NC전 이후 사흘 만에 다시 홈런을 때렸다. 시즌 23호포다. 8월 들어 크게 부진했던 최정이 페이스를 되찾았다.
결과적으로 최정의 홈런이 결승포가 되지는 못했다. 9회말 서진용이 1실점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10회초 안타 4개를 때리며 3득점, 8-5를 만들었다. 그래도 하재훈-최정의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면 패했을지도 므르는 경기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이번주 홈런이 좀 나오고 있다. 5개 쳤다”며 웃었다. 우천으로 3경기만 치른 가운데 5개가 나왔다. 나쁘지 않다.
이날 다시 2개다. 4경기 대포 7방이다. 홈런 1위팀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고 있다. 다시 랜더스다운 모습이 나온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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