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3위까지 진격' 광주 이정효 감독, "울산전 부담 있다. 우리는 이기러 갈 거니까"

조남기 기자 2023. 8. 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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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경기 후 이정효 광주 감독은 "보신대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거짓말을 안 한다.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 팀 동료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가져가는 것도 쉽지 않다. 오늘도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면 제가 감동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선수들이다. 칭찬하고 싶다"라면서 "팬 분들이 더 늘고 계신다. 항상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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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주)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다부진 각오였다.

2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광주 FC-수원 삼성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4-0, 광주의 완승이었다. 광주는 전반 18분 이희균, 전반 38분 아사니, 후반 2·7분 엄지성의 연속골로 원정 게임에 임한 수원 삼성을 완파했다. 이로써 광주는 K리그1 28라운드 기준 순위가 3위에 도달했다.

경기 후 이정효 광주 감독은 "보신대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거짓말을 안 한다.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 팀 동료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가져가는 것도 쉽지 않다. 오늘도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면 제가 감동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선수들이다. 칭찬하고 싶다"라면서 "팬 분들이 더 늘고 계신다. 항상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두 번째 골에 대해서 "많은 연습을 한다. 어시스트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그게 찬스를 만들었다니까. 칭찬도 많이 하고 더 좋았던 거 같다"라고 호평했다.

허율과 이희균에게도 코멘트를 전한 이 감독이다. "수비를 잘했다. 경기력을 리뷰하다 보면 질책할 거 질책하고 칭찬할 거 칭찬하면 된다."
 

 

현재 광주는 K리그1 3위다. "아직 경기가 남았다. 조금만 조심해서 얘기하겠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팬들이 찾아오게끔 노력한다. 나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구단 가치도 많이 높아졌다. 그 위치에 맞게끔 환경적으로 개선이 된다면 이보다 더 많은 구단 가치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조금 더 많이 노력을 하겠다."

또한 이 감독은 목표 순위에 대해서는 "승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아직은 부족하다. 만족하지 말고 계속 골을 넣으려고 준비를 해야 할 거 같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또한 "선수들이 야망이 커졌다. 정호연은 감당이 안 될 정도의 꿈을 꾸고 있다. 정호연은 영어 공부도 시작했다. 저보다 치밀하고 계획적인 정호연이다. 저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거 같다. 서로 잘하고 싶고, 그런 마음 때문에 계속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여름에라도 지치고 힘들 텐데도 신나게 경기하는 거 같다"라며 선수들의 좋아진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울산 현대전이라도 똑같이 준비하겠다. (부상자나 이탈자가 많아) 부담이 없을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에겐 부담이다. 울산을 이기러 가기 때문이다. 좀 더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하겠다"라면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게 나의 종착역이다. 우리 선수들이 나를 멘토로 해서 좋은 지도자로도 성장할 수 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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