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하니, 故 이건희 1호 소장품 ‘인왕제색도’에 감탄 (선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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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故 이건희 회장의 1호 소장품이 공개됐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MC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이건희 컬렉션' 투어를 떠났다.
이날 故 이건희가 보유했던 2만 3천여 점의 수집품 중 1호 소장품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공개됐다.
'인왕제색도'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선 산천을 표현한 정선의 작품 중 최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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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선녀들' 故 이건희 회장의 1호 소장품이 공개됐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MC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이건희 컬렉션' 투어를 떠났다.
이날 故 이건희가 보유했던 2만 3천여 점의 수집품 중 1호 소장품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공개됐다.
'인왕제색도'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선 산천을 표현한 정선의 작품 중 최고로 꼽힌다. 특히 먹의 농담 조절로 인왕산의 기세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장진아 학예연구관은 '인왕제색도'에 대해 "인왕산의 비 개인 경치를 그린 그림이다. 먹의 느낌이 강하지만 연기와 구름을 부드럽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그림 우상단에는 제목, 화가, 그려진 날짜가 적혀있었다. '신미윤월하완'은 '1751년 윤 5월 하순에 겸재가 그렸다'를 의미한다.
장 연구관은 "화가가 언제, 무엇을 그렸다를 남기는 건 흔치 않다. 이 그림은 정선이라는 노년의 거장이 남긴 일생의 역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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