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떠올리며 ♥︎김연아에 고백"('미우새')

조은애 기자 2023. 8.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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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고백한 순간을 설명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와 결혼식 전 저녁식사를 했다는 신동엽은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면 너무 대단한 게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고우림이 공연을 했잖나. 김연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거다"라며 "김연아가 나중에 출연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러 왔는데 그때 벌써 지금 얘기를 안 하면 영원히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고백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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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에게 고백한 순간을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김연아와의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어떻게 고백했냐는 질문에 "제가 연하남이다 보니까 표현하는 게 진정성이 떨어질까봐 고민을 많이 했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생각났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가서 마음을 잘 표현해보자 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만나보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와 결혼식 전 저녁식사를 했다는 신동엽은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면 너무 대단한 게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고우림이 공연을 했잖나. 김연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거다"라며 "김연아가 나중에 출연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러 왔는데 그때 벌써 지금 얘기를 안 하면 영원히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고백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의 남편으로서 스스로를 칭찬해달란 요청에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다. 술, 담배를 안 하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경우도 잘 안 보여줬다. 아내 입장에선 좋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친구가 없는 게 자랑이다? 김연아를 차지하기 위해서 친구를 다 끊었다?"라고 몰아갔다. 

고우림은 "그런 것 같다"며 "정말 가까운 친구들이 아니면 연락이 안 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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