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역사공원 철회” 보수단체 집회 예고
박상훈 2023. 8. 27. 21:53
[KBS 광주]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 기념사업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잇따라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극우정당인 자유통일당과 지역 보훈단체 등은 내일 광주시청 앞에서 정율성 기념사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엽니다.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전사한 광주출신 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씨도 내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가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최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에서의 행적을 이유로 광주시에 공원사업 철회를 요구하면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전 먼 바다도 삼중수소 미검출”…한국 전문가 도착
- 중국 “헐값에 수산물 팝니다”…불매운동 조짐까지
- “기후 재난, ‘경제 문제’로 풀어야”…홍종호 서울대 교수 [뉴스를 만나다]
- 3년 7개월 만에 국경 개방 공식화…관광객 입국은 언제?
- 전력 도매가 ‘꿈틀’, 한전은 ‘한계’…4분기 전기요금 오를까
- “다수 시민 상대로 범죄”…20대 유튜버 징역 4년형
-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이념 과잉”…광복회장 “좌시 안해”
- ‘철근 누락’ GS건설에 영업정지 10개월 추진…“LH도 책임 물을 것”
- 주택가서 양손에 흉기 들고 “자해할 것”…구속영장 신청
- ‘나치 추종’ 백인, 흑인 3명 ‘증오’ 총격…“내겐 꿈이 있다” 60주년의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