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아들과 헤밍웨이 단골 바에서 압생트…"아직 아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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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이 아들과 의미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났다.
장현성과 아들 준우는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장현성은 아들과 스페인에서 압생트를 마신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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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장현성이 아들과 의미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났다.
장현성과 아들 준우는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준우는 자신이 찾은 식당에 대해 "아빠가 좋아하는 헤밍웨이나 가우디 같은 사람들이 즐겨 찾던 바다. 굉장히 오래됐다"고 설명했다. 준우는 자신 있는 스페인어로 압생트 2잔을 주문했다. 두 사람은 높은 도수에 깜짝 놀랐다. 준우는 "헤밍웨이는 어떻게 이런 술을 마시고 책을 썼을까"라고 했다.
장현성은 아들과 스페인에서 압생트를 마신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장현성은 "제 마음속에선 아직도 준우가 아기 같다. 주스 마시고, 그러던 애가 커서 술을 한잔 같이 한다는 게 잊지 못할 순간이다. 좋더라"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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