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화연, 안재현 파양 결심→강부자, 정의제 아닌 안재현 택했다 “네가 포기해 주면...”

백아영 2023. 8. 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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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과 선우재덕이 안재현의 파양을 결심했다.

26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이인옥(차화연)이 공태경(안재현)의 행복을 위해 파양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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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과 선우재덕이 안재현의 파양을 결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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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이인옥(차화연)이 공태경(안재현)의 행복을 위해 파양을 허락했다.

이날 이인옥은 공태경에게 “아버지하고 얘기했다. 파양 절차 밟아주기로. 내가 널 생각하듯 네가 하늘이를 생각한다는데 어떻게 말리냐. 나한테 네가 우선이듯 너한텐 하늘이가 우선이라는데. 엄마는 괜찮다. 독하게 마음먹고 보내줄 거야. 엄마한텐 네가 자유롭고 행복한 게 우선”이라고 하며 공태경의 행복을 바랐다.

친자 확인 검사를 통해 은금실(강부자)의 핏줄이 아님을 알게 된 김준하(정의제)는 에카(채민희)로부터 자신이 어릴 때 입양됐음을 듣고 충격받는다. 에카는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의 이민 소식에 “그 집 식구들 갈라놓지 말자. 사실대로 얘기하자”고 설득하지만 김준하는 “내가 외손자 아닌 거 알면 나 하늘이 못 데려와. 누나만 입 다물어주면 돼. 내가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으면 한 번 해봐”라고 한다.

오연두와의 이민을 결심한 공태경은 강봉님(김혜옥)에게도 파양 소식을 전한다. 흥분한 강봉님이 당장 은금실을 찾아가겠다고 하자 공태경은 “장모님이 이러시면 제가 힘들어진다. 저희 믿고 허락해 주시면 안 되냐”고 호소한다.

이후 술에 취한 채 본가를 찾은 공태경은 가족들을 끌어안으며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은금실의 방을 찾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머니랑 잘 것”이라고 하며 잠이 든다. 그런 공태경을 바라보던 은금실은 “할머니 나 가기 싫어요. 여기 있고 싶어요”라는 공태경의 잠꼬대에 다음날 김준하를 찾아가 “네가 하늘이를 포기해 주면 안 되겠냐”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할머니!!!”, “김준하 진짜 뻔뻔하다”, “에카누나 처음에 의심해서 미안해요”, “이인옥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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