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끄부부, 2년 만에 전한 근황 "강박증・공황장애…좋아하는 것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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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번아웃에 임신 실패 등 개인사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땅끄부부는 근황에 대해 "이렇게 있다가는 둘 다 완전 무너질 것 같아 몇 달 전부터 단지 살기 위한 이유만으로 저희가 진정 좋아하는 걸 찾아보기로 했다. 평생을 목적만을 가지고 강박적으로 살아왔던 저희 둘 다 진정 좋아하는 걸 찾는 게 쉽지는 않았으나 그걸 인정하고 아무 목적도 없는 길을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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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땅끄부부는 2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2년 동안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와 근황을 전했다.
땅끄부부는 영상에서는 "모든 분들께 밝은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어 긍정을 외치고 있었지만 몇 년 전인가부터 마음과 몸에 지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며 "그런 저희에게 서서히 마음과 몸에 병이 찾아왔고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누가 될까봐 저희의 아픈 면을 숨기고 영상 작업에만 몰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2년 전부터는 사람조차 피하게 되었고 강박증과 공황장애까지 심해졌다"면서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고 터놓는 것조차 부끄러웠다. 건강한 모습만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강박에 많은 분들을 속이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번아웃에 임신 실패 등 개인사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땅끄부부는 근황에 대해 "이렇게 있다가는 둘 다 완전 무너질 것 같아 몇 달 전부터 단지 살기 위한 이유만으로 저희가 진정 좋아하는 걸 찾아보기로 했다. 평생을 목적만을 가지고 강박적으로 살아왔던 저희 둘 다 진정 좋아하는 걸 찾는 게 쉽지는 않았으나 그걸 인정하고 아무 목적도 없는 길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건강을 의지하고 믿고 계시는 걸 알고 있기에 이런 글을 올리기조차 조심스러웠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다. 보시는 모든 분들도 항상 웃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끄부부는 다양한 주제의 운동 영상을 선보이는 부부 유튜버로 30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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