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보강' 토트넘, 공격수 영입 추진…이적료 670억+α로 데려온다

박지원 기자 2023. 8.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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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브레넌 존슨(22·노팅엄 포레스트)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노팅엄이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로 책정한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됐다. 그들은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공격진을 강화하고자 하며 존슨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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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브레넌 존슨(22·노팅엄 포레스트)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노팅엄이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로 책정한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됐다. 그들은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공격진을 강화하고자 하며 존슨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존슨은 금요일 이적시장 마감 전 토트넘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의 미래는 여름 내내 불확실했고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등 프리미어리그 복수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은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한 후 여전히 더 많은 공격수 영입을 위해 시장에 나와 있다. 토트넘은 노팅엄에 이적료와 선수를 제공할 수 있으며 선수에는 다빈손 산체스와 브라이언 힐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존슨은 노팅엄으로부터 5,000만 파운드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미 여름에 브렌트포드로부터의 두 차례 제안이 거절된 바 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와 보장된 할부금이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 활발하게 움직였다.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 애슐리 필립스, 그리고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이상 완전 영입)를 영입했다. 지출된 이적료만 거의 2억 유로(약 2,865억 원)에 달한다. 방출 작업도 펼쳐졌다. 케인,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계약 만료), 조 로든(임대)이 나갔다. 이적료 수입은 대략 1억 1,000만 유로(약 1,575억 원)였다.

여전히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벨리스는 여전히 유망주에 불과하기에 가동한 옵션이 손흥민,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솔로몬, 힐 정도다. 한 명 정도는 추가로 데려와야 한다.

이에 토트넘은 노팅엄의 존슨을 조준하고 있다. 존슨은 노팅엄 유스 출신으로 윙어,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9경기 18골 9도움으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8경기 8골 3도움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37km/h의 빠른 발을 자랑하며 드리블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

앞서 노팅엄은 브렌트포드의 3,500만 파운드(약 585억 원)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에 토트넘은 기본 4,000만 파운드에 에드온을 더해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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