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잡았다' 광주, '엄지성 멀티골' 앞세워 수원 4대0 대파…8경기 무패행진 3위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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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골 폭풍'을 몰고오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광주는 27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서 엄지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시작하자 이정효 감독 특유의 스타일대로 라인을 끌어 올린 광주는 수원 강하게 몰아붙였다.
광주로서는 원했던 타이밍에 나온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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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광주FC가 '골 폭풍'을 몰고오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광주는 27일 광주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서 엄지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5무)을 달린 광주는 11승9무8패, 승점 42를 기록하며 전북 현대와 동률을 이룬 뒤 다득점에서 앞서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수원은 승점 22(5승7무15패)에 머무르며 최하위 강원(승점 21)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올시즌 수원과의 맞대결 3전 전승을 노리는 광주는 최근의 무패 행진 기세까지 등에 업은 듯, 초반부터 맹폭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을 시작하자 이정효 감독 특유의 스타일대로 라인을 끌어 올린 광주는 수원 강하게 몰아붙였다. 투지, 활동량에서 우위를 보이던 광주는 전반 17분 '선방'을 날렸다.
안영규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찔러 준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페널티킥 지점까지 치고 들어간 뒤 슬라이딩 왼발 슈팅으로 골그물 오른쪽을 흔들었다.
광주로서는 원했던 타이밍에 나온 선제골.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0분 뒤인 37분 팀 내 외국인 해결사 아사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2-0으로 기분좋게 전반을 마친 광주는 후반 들어서는 '우린 아직 배고프다'를 외치는 듯했다. 그 선봉에 엄지성이 섰다.
엄지성은 후반 1분 만에 문전으로 투입된 공에 절묘하게 왼발을 갖다대며 골문을 뚫었다. 전반에 추가골을 넣었던 아사니가 이번엔 밥상을 차려주는 어시스트를 했다.
너무 이른 대량 실점에 수원은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했고, 광주는 야속하리만치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불과 5분 뒤 엄지성이 그림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또 골을 작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수원은 몇 차례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을 만들며 추격골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이었다.
광주는 후반 18분 베카, 두현석, 김한길을 교체 투입한 데 이어 22분 엄지성 대신 이건희를 교대시키며 대승 승자의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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