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차지하려 친구 끊었다? “잔소리하면 애교 부려” (미우새)

유경상 2023. 8. 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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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의 잔소리에 애교로 응수한다고 밝혔다.

8월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연아의 남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친구 없는 게 자랑이다? 김연아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를 끊었다?"고 몰아갔고 고우림은 "그런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서장훈이 "김연아가 잔소리를 하냐"고 묻자 고우림은 "잔소리를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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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의 잔소리에 애교로 응수한다고 밝혔다.

8월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연아의 남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고우림에게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편으로서 이런 점은 내가 봐도 괜찮은 것 같다. 셀프 자랑 뭐가 있냐”고 질문했고, 고우림은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술 담배 안 하고 친구 만나는 것도 안 보여줬다. 집돌이라. 와이프 입장에서 좋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 없는 게 자랑이다? 김연아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를 끊었다?”고 몰아갔고 고우림은 “그런 것 같다”고 인정했다. 서장훈이 “친구들도 이해할 거다”고 받자 고우림은 “가까운 친구들 아니면 연락이 안 오더라”며 웃었다.

이어 서장훈이 “김연아가 잔소리를 하냐”고 묻자 고우림은 “잔소리를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최근 들은 잔소리 중에 기억에 남는 건?”이라고 묻자 고우림은 “사소한 거 같긴 한데 요즘 날씨가 더워 식사 후에 빨리 안 치우면 벌레가 꼬인다. 먹고 빨리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었으면 좋겠다. 좋게 잔소리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잔소리하면 애교를 부린다고?”라고 질문했고, 고우림은 “잔소리 하는데 저음이면 떳떳해 보인다. 조금 애교스럽게 ‘할게요, 알았어요’ 그런다. 조금 하이톤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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