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부상 떨쳐낸 NC 최성영, LG 상대로 복귀 후 첫 승 수확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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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좌완투수 최성영(NC 다이노스)이 복귀 후 첫 승을 수확했다.
최성영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후속투수 김영규에게 건넨 최성영은 결국 NC가 5-3으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5승 및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따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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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좌완투수 최성영(NC 다이노스)이 복귀 후 첫 승을 수확했다.
최성영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016년 N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군 통산 82경기(223.1이닝)에서 8승 7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32를 올린 최성영은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초반에는 불펜으로 활약했으나, 연이은 호투로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이번 LG전 전까지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이었다.
이후 빠르게 몸을 끌어올린 최성영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전(4.2이닝 2실점·패)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1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5이닝 무실점·승, 패 없음)을 거쳐 이번 LG전에 출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최성영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회초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지만, 김민성과 오스틴 딘을 각각 유격수 땅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초에는 오지환(2루수 땅볼)과 문보경(1루수 땅볼), 박동원(2루수 땅볼)을 차례로 잠재우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첫 실점은 3회초에 나왔다. 문성주를 중견수 플라이로 이끈 뒤 박해민과 홍창기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에 몰렸다. 이후 최성영은 신민재를 2루수 플라이로 이끌었다. 이때 공을 잡은 2루수 박민우는 홈으로 쇄도하던 박해민을 잡기 어렵겠다 판단해 1루로 송구, 오버런을 하던 홍창기를 잡아냈다.
그렇게 이닝이 끝나는 듯 했지만, LG는 박해민이 1루수 도태훈이 공을 잡기 전에 홈을 밟았다고 심판에게 항의했다. 심판은 이를 받아들였고, 강인권 NC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항의를 이어간 강 감독은 퇴장 조치됐다.
이처럼 어수선한 상황이었으나, 최성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4회초 김민성(유격수 직선타)과 오스틴(좌익수 플라이), 오지환(삼진)을 상대로 차분히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5회초 역시 문보경(유격수 땅볼)과 박동원(2루수 땅볼), 문성주(유격수 직선타)를 차례로 잡아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최성영은 박해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어 홍창기는 유격수 플라이로 묶었으나, 신민재에게 볼넷을 범하며 1사 1, 2루에 봉착했다. 이후 김민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오스틴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을 떠안았다. 오지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묶으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은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성적은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총 68개의 볼을 뿌린 가운데 최고 구속 141km까지 측정된 패스트볼(32구)을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슬라이더(21구)와 체인지업(15구)을 곁들였다.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후속투수 김영규에게 건넨 최성영은 결국 NC가 5-3으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5승 및 부상 복귀 후 첫 승을 따내게 됐다. 공교롭게도 6월 20일 창원 LG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같은 장소에서 LG를 상대로 복귀 첫 승을 따낸 것. 그렇게 최성영은 트라우마를 완벽히 떨쳐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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