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끝은 이적' 맨유 유스 GK, 크리스탈 팰리스행…'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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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헨더슨(26)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헨더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다. 합의가 이뤄졌으며 오늘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는 맨유에서 팰리스로 완전하게 옮긴다"라고 알렸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몸담았다.
헨더슨은 'No.1'이라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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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딘 헨더슨(26)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전히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헨더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다. 합의가 이뤄졌으며 오늘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는 맨유에서 팰리스로 완전하게 옮긴다"라고 알렸다.
이어 "맨유는 에드온을 포함하여 2,000만 파운드(약 335억 원)의 패키지를 받는다. 더불어 셀온 조항도 삽입됐다"라고 덧붙였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몸담았다. 이후 성장을 위해 4곳의 임대를 떠났고, 특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 41실점(클린시트 21회)으로 승격에 일조했으며 2019-20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33실점(클린시트 13회)으로 돌풍을 이끌었다.
헨더슨은 'No.1'이라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다. 하지만 다비드 데 헤아라는 거대한 그늘에 가려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EPL 기준 2020-21시즌 13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13경기는 데 헤아의 출산 휴가로 인한 일시적인 기회였다. 2021-22시즌에는 한 경기도 못 밟았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임대를 택했다.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해서 18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음에 따라 시즌 아웃됐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가 떠나면서 헨더슨이 주전 골키퍼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또 다른 경쟁자를 맞이했다. 맨유가 인터밀란에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헨더슨은 EPL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계약 만료 2년을 앞두고 떠나기로 결심했다. 행선지는 팰리스다. 팰리스는 지난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위치 중이다. 기다림의 끝은 결국 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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