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에 미친 리버풀, 4번째 영입 추진...이적료 '1168억'

한유철 기자 2023. 8.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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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셰이크 두쿠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원 보강에 대한 리버풀의 야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이 헨더슨의 대체자로 두쿠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두쿠레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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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ything liverpool
사진=Anything liverpool

[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셰이크 두쿠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정책은 뚜렷했다. 정말 필요한 부분만 보강하는 것.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 포지션이 '중원'이라고 생각했다.


중원이 물갈이됐다. 제임스 밀너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등이 모두 팀을 떠났고 팀의 전성기를 이끈 파비뉴와 조던 헨더슨 역시 사우디로 향했다.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쟁 합류로 인해 가치가 올라간 탓에 관심을 철회했다. 그 대신 브라이튼의 에이스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데려왔고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엔도 와타루를 영입하며 새로운 중원 삼각 편대를 구성했다.


중원 보강에 대한 리버풀의 야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4번째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타깃은 '또' 중앙 미드필더다.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주인공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두쿠레. 2022-23시즌 팰리스에 합류한 두쿠레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곧바로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이 헨더슨의 대체자로 두쿠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신체적인 능력이 출중하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답게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준다. 공수 양면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이며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내고 곧바로 공격으로 연결하는 데에도 능하다.


물론 팰리스는 그를 쉽게 내어줄 생각이 없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팰리스는 두쿠레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16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리버풀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두쿠레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LFC Transfer Room
사진=안필드 에디션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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