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자도 못잡고 헤드샷… 임찬규가 만든 '강제 불펜데이', LG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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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발투수 임찬규(31)가 한타자도 잡지 못한 채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강제로 불펜데이를 맞이한 LG는 주말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LG 불펜은 8이닝 동안 4실점을 내줬고 임찬규의 승계주자 1실점까지 더해 총 5실점을 내준 LG는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를 털어내야 했던 LG. 하지만 임찬규의 헤드샷과 함께 모든 것이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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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임찬규(31)가 한타자도 잡지 못한 채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강제로 불펜데이를 맞이한 LG는 주말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LG는 27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LG는 65승2무41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kt wiz와의 격차는 4.5경기차로 줄었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5-3으로 리드 중인 9회말 2사 1루에서 고우석이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가 2루심의 발에 맞았다. LG는 졸지에 승리 대신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제이슨 마틴에게 1타점 적시타, 권희동에게 끝내기 3점포를 맞았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벌써 10승을 올린 선발투수 임찬규를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임찬규로서는 경기 초반 호투로 전날 경기의 충격을 지우는게 중요했다.
하지만 임찬규는 1회말 상대 테이블세터 손아섭,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어 박건우에게 초구 몸쪽 패스트볼을 구사했지만 박건우의 얼굴을 강타했다. 박건우는 고통으로 인해 쓰러졌고 임찬규는 얼어붙었다.
패스트볼로 인한 헤드샷은 자동 퇴장이다. 임찬규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올리지도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LG가 '강제 불펜데이'로 접어든 순간이었다.
LG는 이후 최동환, 박명근, 백승현, 정우영, 유영찬,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리며 총력전을 펼쳤다. 추격조와 필승조들을 총동원했다. 그러나 NC 타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 불펜은 8이닝 동안 4실점을 내줬고 임찬규의 승계주자 1실점까지 더해 총 5실점을 내준 LG는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를 털어내야 했던 LG. 하지만 임찬규의 헤드샷과 함께 모든 것이 꼬였다. '강제 불펜데이'의 끝은 3연패였다. 힘만 쓰고 스윕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린 1위 LG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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