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정찬성 향해 쏟아진 찬사, 맥그리거부터 추성훈까지 "고생했다, 영원한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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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옥타곤을 떠났다.
정찬성을 향해 수많은 챔피언들이 찬사를 쏟아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이제 그만하겠다. 난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진심으로 할로웨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이 준비했다. 톱랭커를 이기지 못했으니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은퇴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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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모두가 놀랐다. 정찬성은 지난 26일(한국시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에서 3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이제 그만하겠다. 난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진심으로 할로웨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없이 준비했다. 톱랭커를 이기지 못했으니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은퇴 의사를 전했다.
정찬성은 27일 개인 SNS을 통해 다시 한 번 은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모든 걸 이루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룰 만큼 이뤘고, 제 머리 상태에서 더 바라는 건 욕심 같아 멈추려고 한다"며 "제가 해온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제 더 이상 평가받고 비교당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 같아 홀가분하고 후련하고, 또 무섭기도 하다. 뭘 할지 모르겠지만, 뭘 해도 최선을 다하고, 뭘 해도 진심으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리안 좀비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UFC에서 싸우는 동안 정말, 정말 행복했다"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정찬성의 은퇴에 많은 슈퍼스타들이 찬사와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유명선수 코너 맥그리거는 SNS에 "정말 엄청난 펀치와 경기였다. 정찬성과 할로웨이 모두 대단했다"며 "정찬성은 정말 잘했다. 코리안 좀비. 진정한 도전자"라고 치켜세웠다.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도 정찬성에 대해 "진정한 전설이다. 코리안 좀비, 노후를 즐겨라"고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 역시 "엄청난 경력을 축하한다"고 존경심을 보냈다.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 브랜든 모레노는 "최고의 레전드"라고 칭찬했다.
또 정찬성과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우리와 팬들은 정찬성 같은 레전드를 수년간 볼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 정찬성의 노력과 희생, 또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옥타곤에서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챔피언! 인생의 다음 단계를 즐기고, 행운을 빈다. 이 모든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UFC도 공식 SNS에 "UFC의 레전드. 놀라운 커리어에 찬사를 보낸다"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UFC 팬들은 "우리의 영웅이 되어 줘서 고맙다", "제2의 인생도 응원하겠다", "정말 감사했다"며 가슴 뭉클한 댓글을 달았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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