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서 1t 화물차 추락 ‘날벼락’…중상 3명 등 10여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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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에서 1t 트럭이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시장 상인과 고객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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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에서 1t 트럭이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한 트럭이 아래 어시장 지붕을 뚫고 어패류를 판매하는 식당과 난전 위로 떨어지면서 일대는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시장 상인과 고객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61·여) 씨는 두개골이 골절돼 기독병원으로 이송됐고 B(68·여) 씨는 머리와 가슴 부위에 외상을 입고 대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인력 51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등을 구조하고 차량 20대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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