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제, 강부자와 유전자 검사 결과 불일치에 “결과 잘못됐을 것” (진짜가)

김지은 기자 2023. 8.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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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강부자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불일치로 나오자 당황했다.

김준하(정의제 분)은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유전자 검사 똑바로 맡긴 거 맞아? 장난친 거 아니야? 똑바로 말해”라고 다그쳤다. 앞서 장세진이 맡긴 김준하와 은금실(강부자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불일치로 나온 바 있다.

차주영은 “무슨 소리야? 설마”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불일치라니? 큰 사모님과 네 유전자가 안 맞는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김준하는 “결과가 잘못됐어. 분명 네가 무슨 짓을 했어. 할머니에게 두세 번이나 확인하고 가져온 칫솔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진은 “누님에게 물어봐. 검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누님은 뭘 알고 계실 수도 있잖아. 당장 전화해 봐. 너 무서워? 검사 결과가 사실일까 봐?”라고 물었고, 김준하는 “피곤해. 그만 가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때 에카 수녀가 김준하의 집을 찾아 “형제님 얼굴 보기가 힘드네. 누나 전화를 왜 안 받냐? 오늘 엄마 제사를 지냈다며?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너 왜 나한테 말을 안 했냐?”라며 “제사는 잘 치렀냐? 그 집 식구들은 잘해주고?”라고 물었다. 김준하는 “할머니가 잘해주신다. 가족이잖아. 피곤하다. 그만 귀찮게 하고 가줘라”고 말했다.

방을 둘러 본 에카 수녀는 “아기 물건이 왜 이렇게 맞냐? 누나가 곧 출국한다. 이번에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고, 김준하는 “친구가 우리 집에서 오래 머물렀다. 누나가 출국하기 전에 할머니랑 밥을 먹자”고 답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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