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시장 주차장에서 1톤 트럭 추락…10여명 중경상

김유진 기자 2023. 8.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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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 주차장에서 1톤(t) 트럭이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시장 상인과 고객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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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어시장 회센터 공영 주차장 5층에서 1톤 화물차량이 회상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회골목을 지나던 관광객 등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뉴스1

27일 오후 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 주차장에서 1톤(t) 트럭이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트럭은 어시장 지붕을 뚫고 어패류를 판매하는 식당과 난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해 시장 상인과 고객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구조인력 51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등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정리를 마친 뒤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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