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라인은 내일...김민재 동료, 뮌헨 떠날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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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자맹 파바르의 인터밀란 이적.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과 뮌헨은 파바르 이적을 두고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 금액은 3000만 유로에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을 위해선 중요한 문제가 남아 있다. 뮌헨이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파바르의 인터밀란 이적에 대한 데드 라인이 내일까지이며 그는 밀라노로 넘어갈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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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뱅자맹 파바르의 인터밀란 이적. 데드 라인은 내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수비 라인에 변화를 가져갔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의 위치는 변함이 없었지만 뤼카 에르난데스와 파바르가 이적설에 연관됐다. 뤼카는 빠르게 이적 협상이 이뤄졌고 이강인이 몸 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파바르 역시 꾸준히 다른 팀과 연관됐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파바르는 뮌헨과의 재계약보다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파바르는 뮌헨을 떠나고 싶어한다. 구단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의사를 드러냈다. 관계자와 동료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의 최우선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 "파바르는 라파엘 바란의 SNS 게시글에 답글을 달면서 맨유행을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가능성은 충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라는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한 맨유는 선발에 비해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했다.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가 있긴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신뢰를 받긴 부족했다. 이에 맨유는 김민재와 악셀 디사시 등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을 노렸다. 하지만 영입엔 모두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파바르와 연관됐다. 계약 만료도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파바르의 이적료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상황은 진전이 없었다. 공식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이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인 파스켈 구아로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바르를 향한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요구 제안은 3000만 유로(약 429억 원)에 보너스를 포함한 금액이다. 인터밀란은 이적료를 낮추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인터밀란은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TV 델로 스포르트'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21일 "인터밀란은 파바르와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 그들은 화요일까지 뮌헨과 합의를 마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예상 이적료는 3000만 유로다.
양 구단 간의 합의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과 뮌헨은 파바르 이적을 두고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 금액은 3000만 유로에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을 위해선 중요한 문제가 남아 있다. 뮌헨이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한다면, 파바르의 이적은 즉각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뮌헨은 여전히 파바르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물색'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은 데드 라인을 정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파바르의 인터밀란 이적에 대한 데드 라인이 내일까지이며 그는 밀라노로 넘어갈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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