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 밑그림 9월 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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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연금 개혁의 밑그림이 다음달 1일 공개된다.
2055년으로 예상되는 연금기금 고갈을 막고 보다 두터운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전문가들 의견을 담은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재정계산위) 보고서가 일반 공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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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수급 개시 연령 최대 68세 ↑
기금운용 수익률도 0.5~1% 상향
韓, 공적연금 투입 정부지출 9.4%
OECD “노인 안전망 회원국 꼴찌”
정부 국민연금 개혁의 밑그림이 다음달 1일 공개된다. 2055년으로 예상되는 연금기금 고갈을 막고 보다 두터운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전문가들 의견을 담은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재정계산위) 보고서가 일반 공개되는 것이다.
보고서는 1안, 2안과 같은 연금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대신 재정 안정화 입장과 노후 소득 보장안 입장을 각각 서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안정화를 위해 현행 40%로 돼 있는 소득대체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현행 9%인 보험료율을 각각 12%, 15%, 18%로 인상하는 시나리오가, 노후 소득 보장 방안으로는 보험료율 인상과 함께 소득대체율을 50% 수준까지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계산위는 현재 65세인 연금수급 개시 연령을 66세, 67세, 68세로 높이고 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을 현재보다 0.5∼1%포인트 상향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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