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김대전&문윤대전 주인공은 KIA 최형우→KIA 5-2 승리, 4연승 견인한 결승타→김도영 2출루·2득점 →윤영철 4이닝 1자책→문동주 5실점·8패[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문동주(한화)도, 김도영도 윤영철(이상 KIA)도 주인공이 아니었다. 최형우(KIA)가 문김대전과 문윤대전의 승자다. 김도영과 윤영철도 팀의 4연승으로 웃었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5-2로 역전승했다. 4연승했다. 52승50패2무가 됐다. 한화는 6연패했다. 42승59패6무로 여전히 9위.
문동주가 3회까지는 문김대전과 문윤대전서 동시에 웃는 듯했다. 그러나 6회 3실점이 모두 자책점이 되면서 패자가 됐다.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8패(8승)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62. 내달 2일 잠실 LG전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윤영철은 문동주보다 좋은 내용을 선보이면서 신인왕 경쟁서 우위를 보일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절대적 기준에서 압도적인 기록, 내용은 아니었다.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실점(1자책)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노 디시전.
김도영은 문김대전 2라운드서 1라운드 판정패를 설욕했다. 9일 1라운드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김도영은 이날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판정승했다. 문동주를 상대로 두 차례 출루한 뒤 모두 득점했다.
한화는 1회초 1사 후 김태연이 윤영철의 139km 패스트볼을 선제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4회초에는 이진영의 볼넷과 김선빈의 포구 실책으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유로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KIA는 4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중전안타, 김도영의 볼넷, 최형우의 사구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이 2타점 동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4회초 실책을 만회했다. 그리고 6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의 우전안타, 나성범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최형우가 역전 결승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KIA는 계속해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좌중간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이우성이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김태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KIA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장현식을 시작으로 임기영, 이준영, 전상현, 마무리 정해영이 이어 던졌다. 정해영이 세이브를 따냈다. 한화는 경기 중반부터 타선 응집력이 떨어지면서 이번주 4경기(우천취소 2경기) 모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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