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에 에스티영원

대구시 산격청사. 제공=대구시

[서울경제]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에 2차전지 분리막 장비 전문기업인 에스티영원이 선정됐다.

대구시가 주관하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창업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대상에 받은 에스티영원은 2차전지 초광폭 고생산성 분리막 제조 장비를 개발했다. 2021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수출액 98억 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만 수출액이 405억 원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우수상은 차세대 면역 항암제 개발에 성공한 씨티셀즈가 수상했다. 씨티셀즈는 2018년 창업해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