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천 영종도·강원 원주서 워크숍… 정기국회·내년 총선 앞두고 수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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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8일부터 1박2일 간 당 소속 의원 전원이 결집하는 연찬회를 각각 연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책보고, 이철규 사무총장 당무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도 28일부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2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가진다.
여야는 각각 1박2일 행사 말미에 당내 단합을 지향하는 결의문 채택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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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8일부터 1박2일 간 당 소속 의원 전원이 결집하는 연찬회를 각각 연다. 9월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만 8개월이 남지 않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국민의힘은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연찬회에 연속으로 참석할지가 관심사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차원의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과 혁신안을 놓고 끝장토론을 벌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연찬회 장소로 수도권인 인천 영종도 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을 택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책보고, 이철규 사무총장 당무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가 예정돼 있다. 친노(親노무현)계 출신이자 윤 대통령의 조언자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국민통합', '경제',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지난해 8월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엔 윤 대통령이 첫날 장·차관급,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함께 찾아 '당정 원팀'을 외쳤다.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참석, 90분간 만찬도 함께 했다. 당시 여당은 집권 극초반 소위 '내부총질' 논란과 초유의 '당대표 징계'로 직무대행 체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기였다. 윤 대통령이 올해도 참석한다면 총선을 앞둔 '수도권 위기설'과 공천 논쟁 등에 관한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민주당도 28일부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1박2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가진다.
원내대표단에서 지난 1일 출범한 민생채움단 활동 성과 등을 의원들에게 발표하고,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예산안 심사 기조를 공유한다.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원내에선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판단 아래, 국회 현안뿐 아니라 김은경 혁신위의 '대의원 권한 축소' 등 혁신안도 다룰 방침으로 전해졌다.
주요 현안으로 예산안 편성·운용 방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전북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공방 대응 논의가 예상된다.
워크숍 첫날은 이 대표의 취임 2년 차를 맞는 날로 이 대표의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사법리스크에 대한 검찰 수사와 영장 청구 가능성, 거취 관련 갈등이 표출될지도 주목된다.
여야는 각각 1박2일 행사 말미에 당내 단합을 지향하는 결의문 채택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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