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0% 부담+사비 승인’…펠릭스, 마침내 드림클럽 입성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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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7일(한국시간)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졌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그의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승인 이후 펠릭스를 데려오기 위해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를 아틀레티코에 제안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임대 기간 동안 펠릭스의 연봉을 100% 부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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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펠릭스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7일(한국시간)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졌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그의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019년 1억 2천만 유로(약 1,689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그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이 때부터 펠릭스의 미래는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출전시간을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첼시 임대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0경기 4골에 그치며 완전 이적에 실패한 채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를 기용할 의사가 없었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를 데려갈 구단 물색에 나섰다.
펠릭스와 아틀레티코의 관계는 최악을 치달았다. 펠릭스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라며 구단과 팬들의 반감을 샀다.
특히 팬들의 분노는 컸다. 아틀레티코 홈팬들은 지난 15일 치러진 개막전에서 펠릭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엄청난 야유와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손을 내밀어준 팀은 결국 바르셀로나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승인 이후 펠릭스를 데려오기 위해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를 아틀레티코에 제안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임대 기간 동안 펠릭스의 연봉을 100% 부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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