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키플란갓, 세계선수권 남자 마라톤 우승…2시간08분5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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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빅터 키플란갓(23)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챔피언에 올랐다.
키플란갓은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 남자 마라톤에서 풀 코스(42.195㎞)를 2시간08분53초에 완주, 2시간09분12초에 달린 마루 테페리(31·이스라엘)를 1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간다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스티븐 키프로티치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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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간다의 빅터 키플란갓(23)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 챔피언에 올랐다. 우간다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우승이다.
키플란갓은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 남자 마라톤에서 풀 코스(42.195㎞)를 2시간08분53초에 완주, 2시간09분12초에 달린 마루 테페리(31·이스라엘)를 1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간다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스티븐 키프로티치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32㎞ 지점부터 선두로 나선 키를란갓은 질주를 이어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키플란갓은 경기 뒤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날씨(레이스 중 최고 기온 섭씨 28도)가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이런 날씨도 충분히 대비했다"며 "경기 전 세운 계획대로 레이스를 펼쳤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났지만, 14살 때 이스라엘로 이주한 테페리는 이스라엘에 역대 세계선수권 남자 마라톤 역대 첫 메달을 선물했다.
르을 게브르실라세(30·에티오피아)는 2시간09분19초로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타미랏 톨라(32·에티오피아) 등 24명은 레이스 도중 기권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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