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눔 명문家' 세가족 탄생… "기부로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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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가족구성원 중 3명 이상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경우 주어지는 나눔명문가에 총 세가족이 이름을 올리며 7명의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가진 나눔명문가 세가족 가입식에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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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종합건설 황의순 회장 가족
지맥스 정성우 회장 가족 신규 가입
구성원 중 3명이 각 1억 기부자
지난 2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가진 나눔명문가 세가족 가입식에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지맥스 정성우 회장의 모친 박영애 기부자(296호),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의 둘째 양은교 기부자(328호)와 셋째 은산해운공 양우석 이사(329호), ㈜디알종합건설 황의순 회장 아내 ㈜에이치디알 김미향 대표(330호)와 첫째 ㈜디알종합건설 황치연 이사(331호), 둘째 ㈜씨에스건설 황샛별 대표이사(332호)와 사위 법무법인 든든 장지호 대표변호사(333호)가 가입했다.
이로써 나눔명문가에 ㈜지맥스 정성우 회장 가족,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가족, ㈜디알종합건설 황의순 회장 가족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가입한 나눔명문가 황의순 ㈜디알종합건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나누면 더욱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느꼈다"며 "나눔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고 나눔명문가의 영광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은 "돌아가신 어머니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뒤 아내와 아이들도 아너가 되고 싶다고 말해왔었다"며 "평소 어머님이 '나눔'을 잊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처럼 오늘 우리 가족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너무나 감사하고 아마도 어머님께서 '우리 아들 참 잘했다'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다"며 가입소감을 전했다.
정성우 ㈜지맥스 회장은 "개인적으로 잘 벌어서 잘 쓰는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것이라 꿈이었고, '나눔'을 알게 된 이후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아내와 아들부부 그리고 어머니까지 함께 가입한 오늘이 가장 행복한 하루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분들과 나눔명문가 가족들 덕분에 더욱 살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많은 부산의 시장이자 행복한 부산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또 한 번 갖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금식 회장은 "많은 기부자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부산이 나눔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이들의 소중한 성금이 더욱 소중이 사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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