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K공공건축 수준에 놀랐다"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질적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서울 강동구청 도시경관과의 한 공무원은 "(국토대전을 통해) 몰랐던 프로젝트를 많이 접했는데,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 수상작에 호평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질적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대한민국을 창의적으로 조성한 수상작들을 축하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려는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중고층 모듈러)'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21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주요 인사 티타임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한국 건설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중고층 모듈러)'이 화두로 떠올랐다. 김세용 GH 사장은 "대통령상을 받은 중고층 모듈러는 13층이다. 그간 4층까지만 지었다"며 "25층까지 높일 수 있도록 건축법 등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3층 중고층 모듈러 주택은 공공임대주택만 대상인데 민간도 모듈러 주택 사업에 참여하려면 법을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관련 내용을 전달해 주시면 알아보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에도 모듈러 양식을 적용한 사례가 있느냐는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질문에 문일현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모듈러 제작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주택의 공업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대전 수상작에 대한 청중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서울 강동구청 도시경관과의 한 공무원은 "(국토대전을 통해) 몰랐던 프로젝트를 많이 접했는데,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건축을 활용한) 공간이 많이 만들어져야 시민들의 문화나 삶의 질도 높아진다"며 "국토대전 수상작을 여러 지자체들이 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 국가 차원의 건축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취재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