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재능’ 쿠보, 3경기 연속 교체 아웃…日 해설자도 의문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쿠보의 상황이 조금 이상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직 쿠보가 풀타임으로 경기 뛴 적이 없다.
일본 'DAZN'에서 쿠보의 경기를 해설한 전 J리거 출신 야스나가 소타로는 "쿠보를 대체할 수 있을까. 교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에도 소타로는 "쿠보의 교체에 대해 생각한다. 개막전부터 시작된 교체다"라며 경기 도중 교체 아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일본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쿠보의 상황이 조금 이상하다.
쿠보는 원래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그러다 2015년 FIFA가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한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에게 팀 훈련 참여 금지, 연습 경기 출전 금지 등 징계를 내리자 일본으로 돌아갔다.
FC도쿄에서 차근차근 성장한 쿠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러나 자리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Non-EU 쿼터(선수단 내 비유럽 국적 선수 포함 한도)에 빈자리가 없었다. 쿠보는 RCD 마요르카, 비야레알 CF, 헤타페 CF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쿠보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공식전 44경기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라리가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쿠보를 노렸으나 쿠보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쿠보에게 4년 동안 약 2,300억이 넘는 계약을 제시했다. 이런 초대형 제안을 거절할 만큼 팀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시즌 초반 기류가 조금 이상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이후 3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현재 3경기 3무를 달리고 있고, 단 2골만 넣었다. 쿠보가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직 쿠보가 풀타임으로 경기 뛴 적이 없다. 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계속 경기 중 교체로 아웃된다. 일본 ‘DAZN’에서 쿠보의 경기를 해설한 전 J리거 출신 야스나가 소타로는 “쿠보를 대체할 수 있을까. 교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즌이 막 시작됐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라며 말끝을 흐렸다. 경기 후에도 소타로는 “쿠보의 교체에 대해 생각한다. 개막전부터 시작된 교체다”라며 경기 도중 교체 아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2의 앙리 데려가세요’…비니시우스 잃은 레알에 깜짝 역제안
- ‘맨유 제발 어서 데려가라고! 팔 거 라니깐?’ 제안은 언제? 오매불망 기다린다!
- '무득점 침묵 + 기대 이하의 경기력' 830억 토트넘 공격수...차라리 SON톱이 낫다
-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 SON 절친, 맨유 퍼거슨이 ‘1억 파운드’에 원했다
- ‘이강인 부상 공백’ PSG, 랑스전 3-1 승리…음바페 멀티골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