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모드비' 브랜드 공개 … 1인가구·신혼부부·홈술족 공략

김신영 2023. 8.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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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이 신규 브랜드 '모드비'를 공개하고 1인가구·신혼부부·홈술족 공략에 나선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드비 브랜드 제작 배경과 향후 목표를 밝혔다.

이날 캐리어냉장은 모드비 제품 냉장고 7종, 세탁기 5종, 주방가전 4종을 공개했다.

안지홍 캐리어냉장 사업전략실 이사는 "한국 냉장고 시장은 삼성·LG가 80%를 차지하고 있는 과점 시장"이라며 "소비자의 선택을 넓히고자 모드비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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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이 신규 브랜드 '모드비'를 공개하고 1인가구·신혼부부·홈술족 공략에 나선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생활패턴을 고려한 가전제품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드비 브랜드 제작 배경과 향후 목표를 밝혔다. 이날 캐리어냉장은 모드비 제품 냉장고 7종, 세탁기 5종, 주방가전 4종을 공개했다.

모드비는 프랑스어로 '세련된 현대 삶의 방식'이라는 뜻으로 1인가구·신혼부부·홈술족을 위한 가전 브랜드다. 안지홍 캐리어냉장 사업전략실 이사는 “한국 냉장고 시장은 삼성·LG가 80%를 차지하고 있는 과점 시장”이라며 “소비자의 선택을 넓히고자 모드비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 선임은 “일본·유럽은 보통 냉장고 최대 용량이 600ml 초반인데 한국에는 800ml이상의 큰 사이즈가 많아 소용량으로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모드비 브랜드 중 시그니처 제품은 와인보관실이 있는 와인냉장고다. 와인에디션 냉장고는 하단에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복합냉장고다.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을 겨냥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149만원이며 지난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캐리어냉장이 출시한 모드비 와인에디션 냉장고 내부 모습. 냉장실 하단에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마련돼있다. 김신영 기자

1~2인 가구가 사는 좁은 집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도 출시했다. 양문형 냉장고는 냉장·냉동고 문 모두를 왼쪽과 오른쪽 양쪽에서 열 수 있다. 냉동 식품을 자주 먹는 가구를 위해 냉동실 크기를 늘린 냉장고도 출시했다. 시중에 판매중인 냉장고는 냉동 비율이 30% 미만인데, 피트인 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 비율이 동일하다. 좌우에 원하는대로 냉동과 냉장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냉장고 외에도 캐리어냉장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였다. 스팀 오븐 기능과 에어 프라이어 기능을 모두 갖춘 스팀 에어 프라이어,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도 함께 출시한다. 올해 안에 모드비 브랜드 사이트도 구축할 예정이다.

캐리어냉장은 내년 상반기에 세탁통을 90℃ 고온으로 세척 가능한 1kg 소형 세탁기를 출시한다.

안지홍 캐리어냉장 사업전략실 이사가 모드비를 소개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모드비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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