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NC 박건우, 큰 부상 피했다…“어지럼증 외 특이사항 없어” [MK창원]

말 그대로 천만다행이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큰 부상을 피했다.

박건우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상대 선발투수 임찬규의 초구 144km 패스트볼에 헬멧 귀밑 부분을 맞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투수가 던진 패스트볼이 타자의 머리를 맞힐 경우 퇴장당한다는 조치에 따라 임찬규는 즉각 퇴장당했다.

NC 박건우가 큰 부상을 피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박건우는 즉각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NC 관계자는 “박건우는 검진 결과 약간의 어지럼증 증세 외 큰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는 6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현재 NC가 4-1로 앞서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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