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김병수 감독, "서동한 선발? U-22 때문...김보경 제외 이유는 전술적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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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이 서동한을 선발로 쓴 이유와 김보경을 쓰지 않는 이유를 다 밝혔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감독은 "서동한을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쓸 수 있어 내보냈다. U-22 자원 이상민이 장기 부상으로 아웃됐다. 다른 선수들도 부상 중이고 박희준이 남는데 활용을 해본 결과 큰 효과가 없었다. 서동한이 몇 분을 뛸지는 모르겠지만 U-22 룰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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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광주)] 김병수 감독이 서동한을 선발로 쓴 이유와 김보경을 쓰지 않는 이유를 다 밝혔다.
수원 삼성은 2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승점 22(5승 7무 15패)를 따내 11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 고승범, 카즈키, 서동한, 김주찬, 명준재, 김경중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안찬기, 불투이스, 김태환, 유제호, 아코스티, 고무열, 뮬리치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서동한이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원 감독 아들이고 4월 이후로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감독은 "서동한을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쓸 수 있어 내보냈다. U-22 자원 이상민이 장기 부상으로 아웃됐다. 다른 선수들도 부상 중이고 박희준이 남는데 활용을 해본 결과 큰 효과가 없었다. 서동한이 몇 분을 뛸지는 모르겠지만 U-22 룰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고 말했다.
수원은 광주에 2연패 중이다. 신경이 쓰일 수 있는 기록이다. 김병수 감독은 "생각은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의식할 수 없다. 당하는 팀들도 있을 듯이 천적일 수도 있고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고 무엇 때문에 이렇다고 판단하면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들게 된다. 승부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 그러한 이유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보경이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은 "아쉽다. 현재로서는 수비에 집중을 하는 팀이고 수비에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속도가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기량으로 따지면 김보경이 월등히 좋은 선수지만 어떻게 보면 수비를 하다 공격으로 나가는 속도를 고려할 때 빠른 선수가 필요해 그러다 제외가 됐다. 전술적인 이유로 제외가 된 것이다. 주도하는 경기를 계속 한다면 김보경이 들어갈 거라고 본다. 그런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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