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부동산 과열 우려해 과감한 부양 조치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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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수도 상하이시는 규제가 완화될 경우 현지로 자금이 밀려들 것을 우려해 과감한 부동산 부양 조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시 관리들은 중앙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시행될 경우 현지 부동산 시장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려 부동산 시장이 금세 다시 과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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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수도 상하이시는 규제가 완화될 경우 현지로 자금이 밀려들 것을 우려해 과감한 부동산 부양 조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시 관리들은 중앙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시행될 경우 현지 부동산 시장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려 부동산 시장이 금세 다시 과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어 상하이시는 주택 거래에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정도만 내릴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앞서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와 인민은행, 금융감독관리총국은 지난 25일 '개인 주택담보대출 중 주택 수 인정 기준에 관한 통지'를 통해 주택을 이미 샀던 사람의 경우에도 '생애 첫 주택 구매'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상하이시는 2010년 투자가 밀려들며 집값이 급등하고 부동산 버블 우려가 제기되자 엄격한 주택 구매 제한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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