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서 열차·승강장 틈에 아이 빠져...승객들이 구했다
김효진 2023. 8.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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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아이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내리다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들이 합심해 아이를 무사히 구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쯤 대화 방면으로 향하던 3호선 충무로역에서 남자아이가 엄마, 동생과 함께 충무로역에서 내리다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20cm 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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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약 20cm 사이로 빠진 네 살 아이
승객 합심해 20초 만에 구조
승객 합심해 20초 만에 구조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네 살 아이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내리다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들이 합심해 아이를 무사히 구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쯤 대화 방면으로 향하던 3호선 충무로역에서 남자아이가 엄마, 동생과 함께 충무로역에서 내리다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20cm 틈에 빠졌다.
엄마의 비명을 들은 같은 칸 승객 여러 명은 지하철 문이 닫히지 않도록 몸으로 막아섰으며, 아이가 빠진 틈 안으로 손을 뻗어 아이를 약 20초 만에 구조했다.
아이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지하철은 상황이 수습되고 약 5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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