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일각 "홍범도 흉상 철거는 '오버'·이념 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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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여권 일각에서도 항일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의 망령을 씌우려는 도가 지나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홍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이 추서된 영웅인데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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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여권 일각에서도 항일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의 망령을 씌우려는 도가 지나친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홍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부터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이 추서된 영웅인데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SNS에서 해방 전에 작고한 홍 장군은 북한 공산당 정권 수립이나 6·25 전쟁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일제 강점기 이력까지 끄집어내 매도하는 것은 이념 편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논란은 있지만, 아직 당 차원에서 정해진 입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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