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린 더퍼스트 X 1on1 챌린지, 다국적 지역 농구 축제로 성료 [MK대구]
무더위를 날린 더퍼스트 X 1on1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적 초월 전 세계와 전국에서 모인 농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격돌한 대회서 박수현(아잇 일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 동호인들이 2023 더퍼스트 X 1on1 챌린지로 뜨겁게 격돌했다. 27일 경북 경산시 더퍼스트농구클럽에서 열린 ‘2023 더퍼스트 X 1on1 챌린지’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참여한 박수현(일성, 스몰포워드)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서 박수현은 화려한 개인기와 탄탄한 드리블 실력, 뛰어난 1대1 능력과 슈팅능력을 선보이며 차례로 경쟁자를 제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수현은 “오늘 경기장에 와서 보니 대진표에 외국인 선수분들이 많아서 ‘오늘 조금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대진운도 좋았고 경기를 하면서 운도 잘 따라줬던 것 같다”면서 겸손하게 쟁쟁한 경쟁자를 제친 소감을 전하며 “아잇 일성 팀을 1년 6개월 전에 들어가게 돼서 거기 있는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 맹상훈 선수에게 스킬 트레이닝을 받은 것이 우승에 도움이 많이 됐다. 그분들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동호인 대회에서 쟁쟁한 이력을 자랑하는 동호인 선수들은 물론, 현재 유학생과 공단 노동자 등 최소 경력 3년부터 최대 25년까지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는 이들이 격돌했다.
그 결과 대회 공동 3위는 유소년 농구지도자 신승원(세신버팔로), 중국 출신의 마건이 차지했다. 또한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체육교사 임일규(대명)가 준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선 종종 접할 수 있는 1on1 대회이지만 지역에서 열려 더 의미가 있었다. 대구와 경북 등 지역에서는 농구 대회 자체를 접하기 쉽지 않다. 그래선지 이날 대회에는 예선 32강의 출전 선수(등록 기준)들과 이들의 지인 및 가족과 관중 등이 운집했다.
김무종 더퍼스트 농구클럽 대표는 2023 더퍼스트X 1on1 챌린지를 주최, 대구북구농구협회와 함께 대회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무종 더퍼스트 농구클럽 대표는 지난해에도 4개월 간 1,600여명이 참여한 성공적인 지역 농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무종 대표는 “신분과 성별, 농구 경력 등에 구애 없이 무더운 날씨 대구 경북 지역에서 농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를 열게 됐다”면서 “많은 이의 도움과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외국인 동호인 선수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출전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줘 2023 더퍼스트X 1on1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출전 선수 및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구 경북지역에서 열린 농구 축제에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더퍼스트에스앤이, 더퍼스트스킬트레이닝, 대구북구농구협회, 보로우 앤 애로우, 고령영생병원, 몰텐코리아, 플레이어스, 텐포인트선글라스, 아잇스포츠, 바로메디 등 파트너가 혹서기를 뚫고 대회장에 모인 이들을 위해 대회를 후원했다.
[대구=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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