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젊으니까 봐줘" 카페서 음란행위한 男 모친의 '황당'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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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카페에서 혼자 일하던 여성 업주를 보며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남성의 모친이 "젊은 애니까 봐달라"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카페의 업주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지난 22일 가해 남성 B 씨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한편 B 씨는 지난 10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음란 행위를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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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카페에서 혼자 일하던 여성 업주를 보며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남성의 모친이 "젊은 애니까 봐달라"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 글쓴이 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카페의 업주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지난 22일 가해 남성 B 씨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A 씨는 "짧게나마 한 첫 통화 당시에도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며 "두 번째 통화에서 '죄송한데 우리 애 한 번만 용서해달라' 이게 첫말이었다. '우리 애 젊은 애잖아. 젊은 애'라고 하길래 나이를 물어보니 40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으면 다 용서해야 하는 것이냐며 자수를 권했으나 선처를 먼저 바랐다"면서 "전화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전화하셔서 (어쩔 수 없이) 가해자 엄마 번호를 경찰에 알렸다"고 했다.
한편 B 씨는 지난 10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음란 행위를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카페에 혼자 있던 A 씨는 CC(폐쇄회로)TV를 보다 B 씨의 음란행위를 목격, 다음 날 112에 신고했다.
해당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B 씨는 지난 23일 경찰에 자수했다. B 씨는 현재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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