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파산 피하는 길' 의료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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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장수하는 '무전장수(無錢長壽)' 시대가 오면서 '은퇴파산'이 화두다.
턱없이 부족한 의료비 준비 상황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의료비를 쓰는 시기는 은퇴 이후로 집중된다.
로봇수술, 표적·면역항암 치료 등 고가 의료비 준비가 소홀했다면 치료비 부담은 고스란히 자산 잠식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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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장수하는 ‘무전장수(無錢長壽)’ 시대가 오면서 ‘은퇴파산’이 화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해 파산자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성실하게 일했는데도 파산에 몰리는 이유는 은퇴 이후의 소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턱없이 부족한 의료비 준비 상황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 국민이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는 평균 1억원 이상이다. 그런데 의료비를 쓰는 시기는 은퇴 이후로 집중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각종 질병과 사고에 노출되는 시기가 은퇴 이후로 늦춰졌다. 신약과 신기술 개발로 의료비용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로봇수술, 표적·면역항암 치료 등 고가 의료비 준비가 소홀했다면 치료비 부담은 고스란히 자산 잠식으로 이어진다. 간병 문제도 크다. 매월 수백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간병 비용이 누적되면 이 또한 자산을 잃는 요인이 된다.
요즘 나오는 건강보험상품은 과거에 미처 준비해놓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 개발된 영역을 추가할 수 있다. 유연하면서도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종신보험도 암 진단 시 납입 보험료를 환급해주거나 은퇴생활비를 추가로 지급하는 기능이 부가된 상품으로 발전했다.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3년간 생활비 수준의 정액 진단보험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승혁 삼성생명 부천지역단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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