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결혼 전 4년 동거…반대하던 어머니 ‘차라리 결혼을 해라’라며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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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이 어머니의 반대 속에서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결혼 과정에 대해 박남정은 "저희가 사실은 오래 만나다가 동거를 시작했다"라며 "어머니께도 동거 사실을 말씀드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너희 무슨 짓 하는 거냐' 하시다가 나중에는 '이건 정말 아니다. 이렇게 살 거 같으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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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이 어머니의 반대 속에서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남정이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박남정은 “처음에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한 건 아니었다”라며 “상견례를 사실 건너뛰었다”고 전했다.
박남정은 “(결혼) 이야기가 되기가 어려웠던 게 어머니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아내의 집안이 종교가 달라서) 아예 얘기가 안 되더라”라며 “결혼과 만남 자체가 허락이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드릴 때도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고 나중에 가서 걸린 거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과정에 대해 박남정은 “저희가 사실은 오래 만나다가 동거를 시작했다”라며 “어머니께도 동거 사실을 말씀드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너희 무슨 짓 하는 거냐’ 하시다가 나중에는 ‘이건 정말 아니다. 이렇게 살 거 같으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박남정은 “저희가 4년 연애하고 4년 동거를 했다”라고 밝히면서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되니 어머니께서 장소도 정하시고 주례할 목사님도 정하셨다”라고 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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